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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올해의 농촌 경관 사진을 선정해 발표했다. 작품은 17일 서울 SRT수서역을 시작으로 세종정부청사, 부산역에 순회 전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12회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심사 결과 5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아름다운 농촌 모습을 국민에게 알리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 주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농촌을 담다’이다. 올 6~8월 접수한 4510점(일반 3734점·대학생 704점·언론 62점·특별공모 10점)이 우열을 가렸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강용석 백제예술대학교 사진과 교수는 “매년 작품 수준이 높아져 선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공모 주제와의 적합성과 아름다움, 새로운 시도와 참신성을 주로 봤다”고 심사평 했다.
또 11월 1~8일엔 정부세종청사, 9~10일엔 세종컨벤션센터(SRT오송역), 12~19일엔 부산역 전시관에서 전시 예정이다. 농촌경관사진 공모전 홈페이지에 올려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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