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문화재단, 제 3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손정혜 작가 등 영예

11월29일 진행…총 149명 수상
  • 등록 2024-12-02 오후 2:38:23

    수정 2024-12-02 오후 2:38:23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대교문화재단은 지난 11월29일 대교타워에서 ‘제 3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1월 29일 대교타워에서 개최된 ‘제3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에서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세 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천수 대교문화재단 이사장(세 번째 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대교)
제 32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아동문학과 청소년문학, 어린이동시문학, 글로벌문학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어린이카툰공모전이 진행됐다. 총 149명이 수상했다.

아동문학 부문 동화책 대상은 ‘방과 후 퇴마교실’을 창작한 손정혜 작가가 수상했다. 상금 15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상됐다. 대상 수상작은 도서로 출간돼 어린이들의 동심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문학 부문에서는 ‘희망의 씨앗’을 창작한 인천고잔고등학교 3학년 유지후 학생이 대상으로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10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어린이동시문학 부문에서는 ‘브로콜리 내머리’를 창작한 의정부초등학교 4학년 이은호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어린이동시문학’ 단체상은 대구 영신초등학교가 5년 연속 수상했다.

글로벌문학 부문 영어동시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서아인 학생이, 영어수필은 정화여자고등학교 박지유 학생이 대상으로 각각 500달러와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이밖에 어린이카툰공모전에서는 ‘네잎클로버의 신중한 선택’을 창작한 플래뮤 미술학원(한아람초등학교 6학년)의 유아인 학생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교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32년간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며 국내외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새로운 형태의 시도를 통해 문학 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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