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시트론(101400)이 미국 정부의 암 종식 정책 발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랩지노믹스(084650)와의 관계성이 부각되며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엔시트론은 전 거래일 대비 5.46%(41원) 오른 773원에 거래 중이다.
엔시트론은 지난달 31일 랩지노믹스를 대상으로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납입일은 오는 10일이며 랩지노믹스는 엔시트론 2대주주에 오른다.
랩지노믹스는 미국 클리아랩(CLIA Lab)을 인수한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파트너사인 디엑솜과 함께 미국 클리아랩에서 액체생검 기반의 암 동반진단 및 예후진단 패널 공급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암 종식 발표 정책에 따라 같은 시간 랩지노믹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78%(1070원) 오른 648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암 종식을 위한 주요 8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암 예방 △암 조기 발견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 △암 치료를 위한 건강 관리 시스템 최적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엔시트론 관계자는 “랩지노믹스와 다양한 사업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