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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사료용 벼(조사료) 자급률을 지난해 82%에서 85%까지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다.
농식품부는 19일 충남 당진시 송산면 석문·송산간척지에서 축산인 400여명을 초청해 ‘2018년 사료용 총체벼(목양·영우 품종) 생산 시연회’를 열고 국내산 조사료 전국 확산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앞서부터 매년 970억원 규모 종자구입비와 사일리지 제조비, 기계장비 구입비, 전문단지·유통센터 구축 지원사업을 펼쳐 왔다.
농식품부는 여기에 제도적 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간척지·겨울철 유휴지를 활용한 동·하계작물 재배면적으로 올해 24만헥타르(㏊)에서 2020년 27만㏊로 늘린다. 또 조사료 품질 검사와 등급제를 하계작물까지 확대 적용해 국내산 조사료 품질 개선을 꾀하기로 했다. 사료작물을 농업재해보험법상 재해보험목적물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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