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월 30만원 후불결제 서비스 가능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31건 지정 등
증권사 20여곳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가능
  • 등록 2021-11-12 오후 5:56:30

    수정 2021-11-12 오후 5:56:30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내년 3월 비바리퍼블리카(토스)를 통해 월 30만 한도의 후불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1월부터 순차적으로 증권사 20여곳에서 해외주식에 대한 소수점 거래도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혁신금융서비스 31건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 지정된 서비스 2건의 지정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혁신금융서비스는 현행 법상 허용되지 않는 사항에 대해 사업자에게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금융위는 우선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에 대해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포인트 잔액이 부족할 경우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에게 편리한 결제서비스가 제공되고, 신용카드 이용이 곤란한 청년, 주부 등 금융소외계층에도 소액신용 기회가 제공되는 등 금융접근성이 제고될 것으로 금융위는 기대했다. 토스는 내년 3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또 대신증권,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영증권, 토스증권, 카카오페이증권 등 20여곳의 증권사에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고가 해외주식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접근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11월 한국예탁결제원의 시스템 오픈 이후, 순차적으로 각 증권사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향후 지정되는 혁신금융서비스의 경우 지정기간 시작일을 서비스 출시일로 변경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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