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모빌리티는 콘티넨탈의 한국 협력사 가운데 핵심부품 공급회사 중 하나로, 쏘나타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부품과 쏘나타, 투싼, EV9, K5, 그랜져의 HUD 관련부품을 공급하고 또한 벤츠 C300, 브라질 리오 및 포터의 클러스터 관련 부품을 콘티넨탈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이엘모빌리티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수주가 확정된 △팰리세이드 2세대 풀체인지 모델, △신규모델인 C 세그먼트 EV3모델, △개선모델로 출시될 GV60, △아이오닉6 모델에도 HUD 관련 부품들이 적용 확대될 예정이다.
아이엘모빌리티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인도에서의 판매량이 가파르게 성장해 인도증시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 향후 아이엘모빌리티의 현대자동차 인도물량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콘티넨탈향 매출이 전년대비 20%이상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2025년부터 공급 및 생산 규모가 더욱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아이엘사이언스 송성근 대표는 “인수시점부터 내부구조를 최적화하고, ‘삼성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생산 프로세스가 개선돼 생산성 및 품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자동차 부품사로부터 더 많은 수주를 확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업 개선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외형성장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수익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