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충청대 아트홀에서 진행된 ‘청주오스코 슬로건 아이디어·마이스 행사기획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오스코사업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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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청주오스코 슬로건 아이디어·마이스 행사 기획 공모전’ 시상식이 2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충청대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 공모전은 청주오스코사업단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함께 내년 9월 청주 오스코(OSCO) 개장을 앞두고 충북 지역 1회 전시컨벤션센터 브랜드 인지도와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연 참여형 이벤트다. 총 상금 990만원을 걸고 약 한 달간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에는 슬로건 986건, 마이스 행사 38건이 접수됐다.
공모전 최종 수상작에는 슬로건과 마이스 행사기획 각 부문별로 6개씩 총 12개가 선정됐다. 슬로건 부문은 ‘꿈을 여는 마이스, 미래를 여는 오스코’와 ‘마이스 오스코, 나이스 오스코’가 최고상에 뽑혀 각각 상장과 상금(50만원)을 받았다. ‘충북의 미래를 여는 창, 오스코’와 ‘혁신과 꿈이 만나는 곳, 오스코’, ‘마이스 산업의 가치, 청주 오스코와 같이’, ‘충북에서 만나는 세계, 청주 오스코’ 4개 슬로건 아이디어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할 행사 아이디어를 공모한 마이스 행사기획 부문 최고상은 ‘바이오 가스 코리아’ 기획안을 낸 ‘바이스’팀에게 돌아갔다. 충북 지역 대학생 4명이 팀을 구성해 참여한 바이스는 충북 지역 특화산업인 바이오와 연계한 전시컨벤션 행사 아이디어로 충복도지사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2등상인 청주시장상에는 ‘오송도송’, 우수상과 장려상에는 뉴에라와 새싹 등이 제출한 4개 행사 아이디어가 각각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