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13일 회계처리기준 제정 등을 담당하는 한국회계기준원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보험회사에 적용하는 새 국제회계기준인 IFRS4 2단계 도입 유예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려줄 것을 요청하기로 한 데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진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보험사의 부채를 시가평가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IFRS4 2단계 적용을 2년 더 연기해달라는 한국회계기준원의 요청에 반대하지 않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