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맞춤형 소비생활 지원 서비스 ‘FAN페이봇’ 출시

구글 알고리즘 활용, 소비관련 개인 맞춤형 비서서비스
임직원 대상 시범 서비스 먼저 개시
연내 ‘신한 FAN’ 앱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
  • 등록 2016-08-08 오후 2:16:19

    수정 2016-08-08 오후 4:53:1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신한카드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소비생활 조언 서비스를 시작했다. 신한카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비서 서비스인 ’FAN페이봇‘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일단 임직원 대상 시범 서비스에 나선 후, 연내 ‘신한 FAN’ 앱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FAN페이봇‘을 이용하면 고객이 관리하기 원하는 비용항목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손쉽게 제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데이트라는 단어만 입력을 하면 인공지능이 영화관, 패밀리레스토랑, 놀이공원 등을 데이트라는 카테고리로 자동 분류해 소비를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기존의 소비관리 서비스들이 백화점, 마트, 홈쇼핑 등과 같이 단순히 업종별로 소비 내역을 분류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다. 기존의 소비관리 서비스에서는 이렇게 업종별로 분류된 서로 다른 지출 카테고리의 비용을 고객 스스로 계산해야만 했다.

FAN페이봇은 또, 고객 개개인 단위로까지 소비데이터를 심층 분석해 해당 고객에게 적합한 소비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고객의 소비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름신‘(충동구매)이 오는 날짜를 파악하고, 고객에게 사전에 알림메세지를 제공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다는 얘기다.

이와 함께 비용항목별로 예산을 설정하면, 카드사용내역을 체크해 예산 대비 지출 정도를 매일매일 확인할 수 있으며, 비용항목별로 상세지출내역을 살펴볼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AI를 기반으로 소비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 카드업계에서는 처음”이라며 “최적의 상품, 서비스, 가맹점을 추천해주는 고도화된 마케팅 채널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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