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 내 제7회 공모전 예고 배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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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무역·산업·기술·통상 등 담당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공개 모집하고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8일부터 7월12일 오후 6시까지 이 같은 내용의 제7회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산업부 외에
한국전력(015760)공사(한전)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동·동서·남부·서부·중부발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이 주관·후원 방식으로 참여한다.
산업부와 산하기관은 2013년부터 담당 분야의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이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왔다. 지금까지 한전 전주(電柱)번호를 활용해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전봇대앱’과 코트라 국가정보와 아프리카 현지 인재 네트워크를 연계한 ‘아프리카창업앱’ 등이 실제 사업화했다.
산업부는 공모전에서 선정한 우수 아이디어에 상과 상금 외에 기술 컨설팅과 함께 창업·마케팅·수출 지원 혜택을 줘 왔다. 특히 올해는 연구개발(R&D)에 대한 컨설팅과 비용도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올해 참가분야는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웹툰 제작 세 가지다. 각 부문 입상자는 총 6900만원(제품·서비스개발 부문 대상 1000만원)의 상금과 산업부 장관상, 주관·후원기관장상을 받는다. 입상 이후엔 코트라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있다. 사업 공간도 받는다. 또 제7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 기회도 주어진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이나 3인 이내의 팀을 꾸려 기한 내 공모전 홈페이지에 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를 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