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밸로프(331520)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크리티카: 제로’의 글로벌 출시일을 오는 25일로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크리티카 제로는 일본을 제외한 전 국가에서 밸로프 자체 포털인 브이펀(VFUN)과 스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사전 예약수는 9만 건을 돌파했다.
게임 출시에 앞서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에는 캐릭터 사전 생성 이벤트도 실시한다.
2013년에 출시한 크리티카는 한국을 비롯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서 누적 2000만 다운로드 및 누적 2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게임이다. 지난해 1월 밸로프가 해당 지적재산권(IP)을 인수하고 보완을 거쳐 완성도를 높인 크리티카 제로를 선보였다.
크리티카 제로는 캐릭터 기술을 성장형으로 개편하고 기술 레벨 상승 시 다양한 효과를 더하는 구조로 변경했다. 캐릭터 성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특수 던전도 추가했다. 초당피해량(DPS)에 집중된 단조롭고 일방적인 밸런스를 개선하기 위해 아우라 및 신규 능력치도 더했다.
이주영 밸로프 게임기획팀장은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다양한 버전의 크리티카가 나왔다”며 “업데이트를 통해 밸런스를 재조정하고 화려한 콤보 액션을 즐길 수 있는 액션 게임을 추구하기 위해 제로라는 타이틀을 붙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