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도입하기로 한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은 매입임대 중 입지와 구조가 좋은 주택을 저렴한 임대료로 6년 이상 거주할 수 있도록 한 후 임차인에게 분양받을 수 있는 선택권을 우선적으로 부여하는 제도다.
우선 분양전환형 신축매입분양가가 기존 시세대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 시점은 빠르면 6년 뒤인데 그 때 얼마나 시세가 올랐느냐에 따라 가격이 변동 될 수 있지만, 적어도 분양시 감정가보다 낮도록 상한을 해뒀다”며 “시세보다 저렴하게 양질의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분양전환형 신축매입 주택 수요가 수도권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수도권 위주로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LH가 무제한 매입하는 신축주택과 임대 공급 예정인 든든전세와 신혼 유형 일부를 분양전환 해 5만 가구 공급 물량을 맞춘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