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파크’ 인수한 큐텐, 애경의 ‘AK몰’ 인수도 저울질

큐텐그룹-애경그룹, AK몰 매각 논의
  • 등록 2024-03-22 오후 3:32:56

    수정 2024-03-22 오후 3:32:56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큐텐그룹이 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인터넷쇼핑몰 AK몰 인수를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걸로 파악됐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큐텐그룹은 AK몰 사업권 인수를 위해 애경그룹과 논의를 벌이고 있다. AK몰은 애경그룹의 오프라인 백화점·쇼핑몰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종합쇼핑몰이다.

큐텐은 싱가포르와 한국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중국과 인도, 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팬 아시아 마켓플레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티몬을 인수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진출해 위메프, 인터파크를 추가 인수했다. 이른바 ‘티메파크’ 동맹으로, 큐텐의 글로벌망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단 평가를 받는다.

큐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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