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기 직접 돕자”…기재부 세제실 군산서 봄 워크숍

지역경제 현안 청취 간담회 열고 전통시장 쇼핑도
  • 등록 2018-05-04 오전 11:26:22

    수정 2018-05-04 오전 11:26:22

김병규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비롯한 세제실 간부가 3일 전북 군산 군산상공회의소에서 군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로부터 지역 경제 현안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기획재정부 세제실은 지난 3일 전북 군산 군산상공회의소에서 봄 워크숍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세제실 전 직원 130여명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세제실 워크숍 장소로 군산을 택했다. 정부는 군산을 산업·고용 위기지역으로 지정했다. 또 지난달 2일 군산 지역대책을 발표하고 정부부처 워크숍도 이 지역에서 열기로 했었다.

지역 현안을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김병규 세제실장과 조세총괄정책관 등 세제실 간부가 지역 관계자로부터 경제와 세제·세정 현안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군산상공회의소 회장과 소상공인협회 이사, 세무대리인협회 회장, 군산시 부시장, 군산세무서장, 군산세관장 등이 참석했다.

군산 상공인은 이 자리에서 군산 전입 기업이나 신규 창업 기업에 대한 법인세 감면을 요청했다. 세무대리인은 군산 기업의 징수유예 때 1억원까지는 납세 담보를 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세제 지원보다 전기요금이나 건강보험료 감면이 더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소상공인협회의 제언도 있었다. 김병규 실장은 법인세 5년 감면 등 앞서 발표한 세제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또 지난달 6일 국회에 제출한 지역대책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의 빠른 통과를 위한 관심을 당부했다.

세제실 직원들은 워크숍 이후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군산공설시장 등 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특산품을 샀다. 네 팀으로 나뉘어 지역 식당에서 만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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