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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김은총 기자] 성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안희정(53) 전 충남지사의 첫 재판이 오늘(15일) 열린다. 사건의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앞으로 열릴 재판의 향방을 유추해볼 수 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조병구)는 이날 오후 2시 피감독자 간음·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공판준비기일을 연다고 밝혔다.
진위여부에 따라 안 전 지사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 적용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