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몬트 주가는 전일대비 0.2% 오른 40.91달러에 마감했다. 다니엘 메이저 분석대로라면 추가 상승 여력이 22%에 달하는 셈이다.
뉴몬트는 1921년 설립된 금 채굴 기업으로 생산량 기준 세계 1위다. 지난 2019년 캐나다의 광산 기업 골드 코프를 인수한 효과다. 금 채굴 기업 중 유일하게 S&P500 지수에 편입돼 있다. 뉴몬트는 금 외에도 구리, 아연, 납, 은 등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메이저는 특히 금 가격의 추가적인 상승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내년 금 가격은 시장 예상을 30% 이상 웃돌 것”이라며 뉴몬트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평가했다.
뉴몬트의 자산 매각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다니엘 메이저는 “향후 (자산)매각에 따라 20억~40억달러의 현금 유입이 기대된다”며 “전략적 매각은 운영의 간소화 및 효율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저위험 지역 중심의 대규모 장기 자산으로 압축되는 만큼 가장 매력적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기업 중 한 곳이 될 것이며 매력적인 브라운 필드 성장 프로젝트도 주목할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운 필드는 활동이 미미하거나 폐쇄된 지역을 재개발해 새롭게 생산 시설화 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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