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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사단법인 한국유기농협회가 오는 16~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친환경 농업인과 관련 농업인단체, 유기가공식품기업 등 150여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한다.
유기농수축산물(신선식품)과 차, 음료, 디저트 등 유기가공식품, 천연화장품 같은 생활용품이 전시된다. (주)조은술세종은 국내 유기농 전통주, (영)두리두리는 유기농 된장·간장을 선보인다. 싱가포르, 스페인, 파라과이 등 7개국 7개사도 참여한다.
농촌진흥청(농진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 전남, 경기 등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해 친환경농업 지원정책을 소개한다.
17일에는 ‘남북협력농업, 유기농으로 시작하자’와 ‘국내 자연식과 채식 및 비건 시장’이란 주제의 두 컨퍼런스도 열린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소비자가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자 소비 확대, 해외시장 개척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