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문무일 총장이 4일 러시아로 출국, 러시아연방대검찰청에서 협력 프로그램 체결식을 갖고 남아공으로 이동해 제23회 국제검사협회(IAP)에 참석한 후 12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러시아 방문은 지난 2017년 한러 검찰간 협력 프로그램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유리 차이카 러시아 검찰총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남아공으로 이동한 문 총장은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되는 제23회 국제검사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연례총회에는 88개국 49명의 검찰총장 등 고위급 검사 400여명이 참석, ‘검찰의 독립-사회에 대한 정의의 초석’ 이란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감찰 관계자는 “문 총장은 현안이 있는 국가 검찰총장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수사공조 강화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