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수원FC의 대학생 운영단 ‘호베네스’ 16기가 2024시즌 활동을 마무리했다.
26일 수원FC에 따르면 호베네스는 스포츠 산업과 구단 운영에 관심이 있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 지난 20일 수원FC 대학생 운영단 ‘호베네스’ 16기 수료식에서 참가 단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수원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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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6기 호베네스는 12명의 대학생이 선발돼 수원FC 홈경기 현장에서 팬 응대, 마케팅 캠페인 기획,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자신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호베네스 데이 홈경기 이벤트와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등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20일 열린 수료식에서 수원FC는 호베네스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 MD를 전달한 뒤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며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베네스 16기 지석범 단원은 “프로 축구단의 운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스포츠 산업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며 “구단 프런트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팬들과 소통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FC 관계자는 “호베네스 16기는 구단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큰 역할을 해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에게 스포츠 산업의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