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이 20일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야외 공연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할 예정이었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지난 4일 관람 신청 시작 이후 티켓 600장이 매진된 바 있다. 공연 출연진에는 서울시합창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HG펑크트로닉 등이 이름을 올려두고 있었다.
‘서울시예술단 가을음악회’는 2회차로 기획한 공연이다. 서울시뮤지컬단이 출연하는 22일 오후 6시 공연은 정상 진행 예정이다. 공연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서편제’, ‘오페라의 유령’, ‘웨스트사이드스토리’, ‘시카고’, ‘맘마미아’ 등 여러 뮤지컬 작품들의 넘버를 선보이는 갈라 콘서트로 꾸민다.
22일 공연의 티켓 신청 또한 이미 마감됐다. ‘노쇼’ 등으로 인한 공석은 현장 접수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