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내달 2일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의 운행 지역을 금촌동, 문산읍, 파주읍 등 파주시 북부권역으로 확대, 시범 운행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김경일 시장과 최은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봉서리 수소충전소에서 북부권 운행 개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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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입 1년도 안돼 누적 이용자 11만9031명을 기록한 운정신도시 파프리카의 높은 성과에 따라 이번 북부권 운행이 ‘파프리카’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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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권 보다 늦은 출발이지만 파프리카의 북부권역 운행 확대는 모든 버스에 친환경 수소버스를 투입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시가 이번 개통식 장소로 봉서리에 최근 문을 연 파주시 최초의 수소충전소로 선택한 것도 이러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시는 파프리카에 수소버스를 도입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수소친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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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은 “파프리카는 오롯이 시민을 위한 행정의 결실”이라며 “파주가 자랑하는 학생 교통복지의 핵심 정책인 ‘파프리카’를 학생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