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정 차관보는 다이 대사에 다자·지역외교 방면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중관계 발전을 위해 많은 역할과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꼐 우리 정부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 차관보는 작년 한 해 양국 간 활발하게 이어져 온 교류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올해도 계속 발전시키자고 전했다. 특히, 올해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하게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다이 대사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한중 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주한중국대사로서 역할을 다하고 한국 측과 긴밀히 소통·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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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 가까운 주한중국대사 공백에 이어 지난 27일 부임한 다이 대사는 지난달 30일 외교부에 신임장 사본을 제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다이 대사는 조만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신임장 원본도 제정할 예정이다. 신임장 제정식은 이달 중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