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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프로 맥스에 트리플 카메라·라이다센서 탑재
4일 관련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이번에 유출된 후면 글래스 패널은 아이폰12 시리즈 중 프로 모델로 추정된다.
애플은 첫 5G 스마트폰으로 △아이폰12(5.4인치) △아이폰12 맥스(6.1인치) △아이폰12 프로(6.1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6.7인치) 등 4종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아이폰12 프로와 아이폰12 프로 맥스의 후면 디자인이 유출된 것이다.
2개의 아이폰 후면 패널 중 하나(왼쪽)는 초광각 렌즈 아래에 라이다 센서를 위한 구멍이 뚫려있지만, 다른 하나는 마이크를 위한 구멍만이 뚫려있다. 라이다 센서는 아이폰12 프로 맥스 모델에만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 라인업을 제외한 하위 모델 2종(아이폰12과 아이폰12 맥스)에는 듀얼(2개)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시리즈 4종에는 아이폰 시리즈 최초로 전 모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프로 맥스 모델에 탑재되는 OLED 패널은 최대 120헤르츠(Hz)의 가변 주사율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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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행사는 다음달에…보급형 워치·신형 아이패드도
제품 출시 역시 지연된다. 루카 마에스트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7월 말 아이폰12 시리즈의 9월 출시가 어렵다는 점을 공식화 한 바 있다. 그는 “올해는 (신작 아이폰의) 출시가 몇 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프로 모델의 경우는 11월까지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애플은 올 가을에 아이패드(태블릿)와 애플워치(스마트워치) 신제품도 함께 출시한다. 아이패드와 애플워치 신제품은 이달 중에 따로 행사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새롭게 선보일 ‘아이패드 에어’ 4세대는 제품은 10.8인치 크기로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바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시리즈5 후속작인 ‘애플워치 시리즈6’와 애플워치 시리즈3를 기반으로 만든 저가형 모델 ‘애플워치SE’ 2종이 출시된다. 애플이 보급형 애플워치를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