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패션, 어린이날 '동화축제'서 빈곤지역 어린이 체험관

4~6일 서울 어린이대공원…필리핀 '쓰레기마을' 생활 재현
  • 등록 2017-05-02 오후 2:44:25

    수정 2017-05-02 오후 3:31:32

한 어린이가 한국컴패션이 재현한 필리핀 세부 ‘쓰레기마을’의 한 어린이 알조의 집을 체험하고 있다. 한국컴패션 제공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해외 빈곤 지역 어린이의 생활을 체험할 기회를 마련한다.

한국컴패션은 4~6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리는 ‘2017 서울 동화축제’에서 체험전을 연다고 밝혔다.필리핀 세부섬 ‘쓰레기 마을’에 살던 알조가 살던 집과 동네를 33㎡(10평) 규모의 체험관에 재현했다. 알조는 헌 옷과 고철을 주워 가족을 부양해 오다가 이후 후원을 통해 이곳을 벗어났다는 게 한국컴패션의 설명이다. 쓰레기 줍기 체험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가 많다는 걸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체험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서정인 한국컴패션 대표는 “전 세계 어린이의 가난과 고통을 함께 아파하고 후원이 주는 희망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컴패션은 1952년 한국 전쟁 고아를 돕기 위해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25개국 170만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한국컴패션은 2003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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