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해외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팀 발족

"기업 불확실성 최소화하는 최적의 솔루션 제공"
  • 등록 2023-11-02 오후 2:16:22

    수정 2023-11-02 오후 2:16:22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법무법인 세종은 2일 ‘해외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세종 ‘해외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문팀’ 이용우 변호사(왼쪽)와 박효민 변호사 (사진=세종)
세종은 “최근 정부 및 기업 고객들로부터 해외규제, 경제안보, 경제제재, 수출통제 등 관련 이슈에 대한 자문 요청이 급증하고 있어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전문팀 신설 이유를 설명했다.

세종에 따르면 최근 미-중 갈등 심화, 러시아 및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기후 변화로 인한 산업구조 전환 등으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해외 주요 국가들은 규제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이어지면서 우리 기업의 글로벌 비지니스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을 발효해 공급망 재편에 나서면서 우리 기업의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에 세종 해외규제팀은 미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규제 세부 내용 분석 △규제 기회요인 및 위험요인 분석 △공급망 관리 및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 전략 제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 해외규제팀에는 이용우, 박효민 변호사를 주축으로 국제분쟁, 산업별 규제 및 인수합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배치됐다.

그동안 세종 규제 그룹을 총괄한 이용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는 산업분야별로 발생하는 규제 관련한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문을 제공해왔다.

아울러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부부처에서 근무한 박효민 변호사(사법연수원 41기)는 국제통상, 국제투자, 경제안보, 수출통제·경제제재 등 분야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무역질서 패러다임이 완전히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 해외규제팀은 우리 기업이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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