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 안성에 차세대 반도체 소재 개발 신규 R&D 센터 개소

  • 등록 2024-10-10 오후 1:26:08

    수정 2024-10-10 오후 1:26:08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독일 과학기술 기업 머크의 한국 법인 한국머크가 10일 경기도 안성에 ‘한국 SOD(스핀온절연막) 어플리케이션 센터’(KSAC)를 열었다.

SOD는 반도체 메탈 배선 사이에 들어가는 절연체다.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와 첨단 로직 칩 등에 사용한다. 이 시설은 이산화규소(SiO2) 필름에 코팅된 SOD 소재를 측정 및 분석하는 첨단 장비를 갖췄고 머크의 R&D 네트워크 일부로 운영된다.

카이 베크만(왼쪽 일곱 번째) 머크 일렉트로닉스 회장과 김동연(왼쪽 여섯 번째)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0일 경기도 안성에서 열린 ‘한국 SOD 어플리케이션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머크)
이 곳은 머크가 아시아에 설립한 두 번째 SOD 어플리케이션 센터다. 아시아 지역 수요에 적기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머크는 폭넓은 반도체 소재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박막 기술 분야에서 SOD를 비롯해 원자층 증착(ALD), 화학 기상 증착(CVD) 등의 생태계에서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머크 본사의 카이 베크만 전자 사업 부문 최고경영자(CEO), 박막 사업을 이끄는 슈레시 라자라만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김동연 경기도 지사, 김보라 안성시장과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이 베크만 머크 전자 사업 부문 CEO는 “한국 SOD 어플리케이션 센터의 개소는 반도체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머크의 여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크가 개소한 ‘한국 SOD 어플리케이션 센터’. (사진=머크)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 트랙터 진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