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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제품은 모두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내구성과 위생성을 높였고 연소 중 배출되는 공기량을 센싱해 최적의 연소 성능을 구현하는 풍량센서(APS)를 갖췄다. 해발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도 풍부하고 안정적인 온수 사용이 가능해 멕시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멕시코는 현재 연간 70만대 이상의 일반형 온수기 판매가 이뤄지는 등 온수기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다. 유럽 글로벌 업체들도 현지 기업을 인수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다만 아직 저가 제품 위주인 만큼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경동나비엔은 예측했다.
경동나비엔은 북미 시장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멕시코 온수기 시장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08년 북미 시장 진출 후 최대 98.8% 효율을 갖춘 콘덴싱온수기를 통해 현지 시장 1위에 올라선 바 있다.
멕시코 법인으로 경동나비엔은 미국, 중국,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에 이어 8번째 해외법인을 갖게 됐다. 경동나비엔은 47개국에 보일러, 온수기 등을 수출하며 국내 보일러 전체 수출의 88%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의 약 67%가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상규 멕시코 법인장은 “경동나비엔은 고객의 니즈를 기술력과 품질을 통해 실현하며 북미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멕시코에서도 프리미엄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의 신뢰와 만족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