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관세청은 전두한 행정사무관과 심성훈 주무관이 ‘제10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사진=관세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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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무원상은 2014년부터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주요 국가시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해 왔다. 올해 수상자는 총 55명으로, 인사혁신처에서 작년 4월부터 기관 내부, 국민, 유관기관 등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선발했다. 관세청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전두한 행정사무관은 근정포장을 받았다. 그는 불법 물품 반입 경로로 예상되는 주요 공·항만에 대한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안전을 위협하는 유해식·의약품과 불법 어린이용품 등을 적발하고 국경단계에서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첨단기술 탈취 시도를 적발해 660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성훈 주무관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는 우리 수출기업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졍(RCEP)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협정 발효에 발맞춰 원산지 자율증명 서식을 제정하는 등 관련 법·제도를 정비하고 원산지증명서 24시간 발급 체계를 구축하는 등 규제혁신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성을 개선해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청 관계자는 “각자 자리에서 국민과 기업을 위해 묵묵히 업무에 매진하는 세관공무원들이 그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이들의 우수한 업무성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