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북한이 6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국가안보실이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소집했다.
| 북한의 2021년 3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모습.(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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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실은 이날 인성환 제2차장 주재로 합동참모본부 등과 안보상황점검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 상황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정부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북한은 이날 정오께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중거리급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해 1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북한이 다시 미사일 도발에 나선 건 이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존재감을 과시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대북 정책을 시험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