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인터넷뱅크 대출한도 달리 적용"

새로 출범…일반은행 등과 여건 달라
금융당국, 자산규모 달라 같을 수 없어
  • 등록 2021-12-30 오후 3:31:39

    수정 2021-12-30 오후 3:31:39

[이데일리 노희준 김정현 기자] 고승범(사진) 금융위원장이 카카오뱅크(323410),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의 내년도 가계대출 한도를 일반은행과 달리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범 위원장은 30일 서울 정부종합청사 금융위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터넷은행의 내년도 대출 한도와 관련, “새로 출범하는 인터넷은행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은 여건이 (일반은행과) 서로 다르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고려하면서 (대출 한도를) 다르게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신용자대출도 충분히 반영되도록 협의 중”이라며 “곧 협의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산 규모가 다른 일반은행과 인터넷은행을 동일하게 취급할 수가 없다”며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가 다 해당한다”고 말했다.

자산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인터넷은행의 대출한도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증가율 4~5%보다 커질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은 내년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4~5%로 잡고 구체적인 내용을 현재 은행권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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