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수사 검사 4명에 탄핵 발의

의총 후 당론으로 정해 직접 발의
"불법·위법 수사권 남용에 탄핵으로 막는다"
  • 등록 2024-07-02 오후 2:25:56

    수정 2024-07-02 오후 2:25:5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재명 전 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이끈 주요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를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형 겸 원내대표가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2일) 의총 후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명 검사에 대한 탄핵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했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검사의 불법·위법한 수사권 남용에 대해서도 국회 내 탄핵으로 불법 행위를 막는다는 취지로 봐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민형배·장경태 민주당 의원들이 직접 국회 의안과에서 이들 검사들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접수했다. 민형배 의원은 “검사가 수사 과정에서 저지른 행위에 위법성이 있을 때 ‘언제든 탄핵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활동해왔다”면서 “본회의 의결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조사할 수 있는데, 그 과정까지 당론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민주당의 탄핵 소추를 받게 된 검사들은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등 이재명 전 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이끈 간부급 검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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