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은 지난 12일과 19일 양일간 다문화 가정 학부모, 학생을 직업체험관 ‘키자니아’에 초청하는 특별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 다문화 가정 초청 키자니아 행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웅진씽크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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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키자니아 서울점과 부산점에서 소방관, 우주비행사, 요리사, 승무원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며 꿈을 탐색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웅진씽크빅은 자사 회원 중 중국·베트남·몽골·대만·독일·러시아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 150명을 이번 행사에 초청했다. 체험관을 찾은 전원에게는 단체 식사 및 키자니아 체험 활동, 자사가 특별 제작한 ‘슈퍼팟 캐릭터 문구세트’를 제공했다.
이번 초청행사에 참여한 천은호, 천은서 학생의 학부모(중국 출신)는 “두 아이와 함께 체험활동을 다니려 해도 시간, 비용 등의 부담이 적지 않았는데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경험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씽크빅은 현재 약 6000명의 다문화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여명의 다문화 교사가 활동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자선행사, 이벤트 등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