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가전제품 수리비용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주택종합보험 상품을 선보였다.
14일 캐롯손보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캐롯주택종합보험’은 화재로 인한 피해뿐 아니라, 누수, 도난, 가전제품 수리비용, 부동산 및 민사·행정 관련 법률비용 등 주택과 관련된 다양한 사고를 보장하는 종합보험이다.
특히 기존 주택화재보험 상품과 달리 가전제품 고장 수리비용 특약을 통해 주방 및 생활가전뿐만 아니라 컴퓨터,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까지 보장 범위를 확장했으며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캐롯손보는 국내 최대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업체 아카라라이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해 주택 피해 최소화를 위한 연계 혜택을 제공한다. 아카라라이프의 도어락, 홈카메라, 누수·연기 감지 센서 등 9가지 스마트홈 기기 중 1개 이상을 아카라라이프 계정에 등록해 사용하는 고객은 캐롯 주택종합보험 가입 시 월 보험료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 비대면 판매 시장에서 자사의 IoT 기기인 캐롯플러그로 혁신을 선도했던 캐롯손해보험이 이번 주택종합보험 출시를 통해 주택보험 영역으로 IoT 기기 연계 사업을 확장한다”며 “앞으로 관련 제휴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주택종합보험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