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2023년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 개최

딜러와 협력관계 및 충성도 강화, 비전 공유 목적
10만평 시승장에 40여대 트랙터, 운반차 등 제품 준비
  • 등록 2023-11-20 오후 3:27:14

    수정 2023-11-20 오후 3:27:14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트랙터 등 농기계 제조회사 대동(000490)이 올해 북미 카이오티(KIOTI, 대동 농기계 수출 브랜드) 딜러(대리점) 대회를 열었다.

대동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회 (사진=대동)
대동은 현지 시각 12일부터 14일까지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Raleigh)시에 있는 롤리 컨벤션센터에서 북미 520여개 카이오티 딜러를 대상으로 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동 북미법인은 딜러와의 협력 관계와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하면서 대동 북미 시장에서 단기 및 중장기 비전 및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2004년부터 연 1회 딜러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북미 카이오티 딜러, 대동 임직원 및 북미 협력사 등 총 750여명이 참석했다.

대동은 북미에서 카이오티를 ‘지면관리장비(GCE, Ground Care Equipment)’ 전문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로턴모어(잔디깎기), 소형건설장비 ‘스키드로더(Skid Loader)’ 등의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60마력 이상의 중대형 트랙터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자 제품 시승 행사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북미용 건초 운반 목적의 ‘베일 스피어(Bale Spear)’, 제초 작업용 ‘커터(Cutter)’, 목재 운반용 ‘그라플(Grapple)’ 등의 다양한 작업기를 트랙터에 채택해 트랙터의 작업기의 성능을 충분히 딜러들이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한편, 대동은 1993년 북미 법인 ‘대동-USA’를 설립해 약 520여 딜러를 두고 100마력 이하 트랙터를 주력 시장으로 지배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하비팜(Hobby Farm)’ 증가와 맞물려 대폭 성장한 6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현재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3위를 점하고 있다. 3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는 2위다.

또한, 엔데믹과 경기 침체로 인해 올해 3분기 누계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이 전년비 11% 감소한 18만 7000대로 축소됐지만, 대동은 소매 기준으로 전년비 6% 증가한 1만6000대를 판매해 점유율을 8.5%까지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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