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영상의학과 김현진 과장(사진)이 2024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 KCR 2024에서 최다피인용 KJR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현진 과장은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에 대한 열절제술과 수술에 대한 비교’를 주제로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에 대해 열절제술과 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을 분석했고, 그 결과 림프절 전이의 통합비율, 새로운 종양 발생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합병증 발생률이 수술그룹에서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에 김과장은 열절제술과 수술이 모두 저위험 유두상 갑상선 미세암 관리에 효과적이고 안전하고 열절제술은 합병증 발생률이 낮기에 열절제술은 수술을 할 수 없는 환자 대상 대체 치료 옵션으로 고려될 수 있음을 제안했다.
한편, KCR 2024 최다피인용 KJR 논문상은 국제학술지(KOREAN JONUAL OF RADIOLOGY)에 게제된 논문 중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1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