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유웨이·진학사·이투스와 연합 입시설명회”

전체 30% 뽑는 ‘무전공 선발’ 설명회도 열려
  • 등록 2024-12-16 오후 3:38:57

    수정 2024-12-16 오후 3:38:57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국민대가 지난 15일 유웨이·진학사·이투스 등 입시 전문 업체와 함께 연합 입시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국민대 제공
이번 설명회는 국민대 교내 본부관 콘서트홀에서 열렸으며 수험생·학부모 약 30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이만기 유웨이 부사장은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에 따른 동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의대 입시 전략 발표),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2025 성공적 정시 지원을 위한 체크 포인트)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만기 부사장은 “2025학년도 수능은 탐구영역의 비중이 늘고, 학생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모집군이 ‘다’군으로 많이 이동한 만큼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연철 소장과 김병진 소장은 “대학마다 활용지표와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희망하는 대학과 지원 가능 대학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며 “각 대학의 전형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체적인 전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해 설명했다. 국민대는 2025학년도 입시에서 무전공 선발 전형인 유형1로 총 828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는 국민대 전체 모집인원의 약 30%에 해당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이 가운데 728명을 선발한다. 국민대 입학처 관계자는 “국민대 전공자율선택제는 인문·자연·예체능계열을 넘나들며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이것이 타 대학과 비교했을 때 국민대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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