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글루텐프리 쌀 간식 브랜드 'The쌀로' 론칭

글루텐 함유된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통합 브랜드
첫 제품 ''바삭한 핫칠리맛'' 출시…대기업 최초 글루텐프리인증 획득
  • 등록 2023-08-01 오후 4:28:49

    수정 2023-08-01 오후 4:28:49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글루텐프리’ 쌀 간식 통합 브랜드 ‘더(The)쌀로’를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즐거운 건강함을 추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주목, 글루텐이 함유된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로 만든 제품들을 전략적으로 하나의 브랜드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글루텐프리’ 쌀 간식 통합 브랜드 ‘더(The)쌀로’의 첫 제품 ‘더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사진=롯데웰푸드)


이번 브랜드명인 ‘더쌀로’는 소비자가 이름만으로도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쌀로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아 정했다.

통합 브랜드의 첫 시작을 알리는 제품은 ‘더쌀로 바삭한 핫칠리맛’이다.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매콤한 맛과 토마토 맛을 조화롭게 살린 스낵으로 쌀과자 특유의 바삭한 식감도 선사한다.

특히 불용성 단백질인 글루텐이 인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인 20ppm 이하로 만들어져 대기업 최초로 한국 글루텐프리인증(KGFC)을 획득했다.

KGFC는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글루텐프리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재정해 국가기술표준원의 단체표준으로 등록한 제품인증이다. 글루텐프리 식품 시험법, 관리기준에 따라 원료 입고 단계부터 제조공정, 출하까지 전 과정에서 알레르기성 물질인 글루텐 오염 가능성, 관리상태를 철저하게 심사해 글루텐프리 제품의 신뢰성을 보장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향후 쌀로 만든 글루텐프리 제품을 지속 개발해 더쌀로 브랜드의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라며 “스낵으로 시작해 다른 범주로 더욱 확장해 나가면서 헬스&웰니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에 맞춰 글루텐프리 트렌드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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