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322180)이 현준에프에이의 경영권 양수를 마무리 지었다고 10일 밝혔다.
티라유텍은 직교로봇(액추에이터) 제조 전문기업 현준에프에이의 지분 100%를 확보한다. 이에 따라 현준에프에이는 올해 3분기부터 티라유텍의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된다.
티라유텍은 이번 인수를 통해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도모한다. 특히 2차전지 셀, 소재 제조사 등 주요 고객사의 공장 증설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정보기술(IT)뿐만 아니라 운영기술(OT), 공장자동화의 핵심 부품인 직교로봇(액추에이터), 서보모터, 증폭기 등 하드웨어를 포함한 스마트팩토리 가치 사슬을 완성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김정하 티라유텍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는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산 정보를 통해 고객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됐고, 이는 산업 현장의 자동화로 귀결된다”며 “스마트팩토리의 요소별 IT 솔루션과 더불어 직교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AMR)까지 통합솔루션을 제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