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개선 덕봤네"...삼화페인트 영업익 30%↑

영업익 258억...유가 하락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매출 6313억...2.3%↓ 종속법인 매출 감소
  • 등록 2024-01-29 오후 3:53:46

    수정 2024-01-29 오후 3:55:5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화페인트(000390)가 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몸집이 다소 줄어든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30% 넘게 불어났다.

삼화페인트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58억2673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1%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313억8187만원으로 2.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61억3073만원 193.4% 늘었다.

회사 측은 매출 둔화에 대해 “지난해 3분기 기조를 봤을 때 글로벌 경기 침체 및 대외 불확실성 증가에 따라 종속법인 매출이 감소했다”며 “다만 국내 신축 및 재도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등 발 빠른 영업전략으로 국내 도료시장 매출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상승했던 유가 및 환율이 하락한 영향”이라며 “유가 및 환율 변동폭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상황에 맞게 재고분을 조절해 리스크를 분산했다”고 강조했다.

페인트 회사는 용제와 수지 등 원유를 정제해 만든 원료로 페인트를 만든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유가 및 환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했고 시장 동향 등을 분석해 리스크를 관리했다”며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여 글로벌 업계 수준의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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