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분기 최대 실적에 ‘20만 닉스’ 회복 목전

  • 등록 2024-10-24 오전 11:04:24

    수정 2024-10-24 오전 11:04:2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강세다. 3분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2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55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33% 오른 19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SK하이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17조5731억원, 영업이익 7조3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기준 6조7628억원)을 웃돈 수준이다.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3분기(영업이익 6조4724억원)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기록이다.

호실적의 배경으로는 데이터센터 고객 중심으로 AI 메모리 수요 강세가 지속됐고, 이에 맞춰 회사는 HBM, 기업용 저장장치(eSSD)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특히 HBM 매출은 전 분기 대비 70% 이상, 전년 동기 대비 3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최고 특성과 품질을 가진 HBM4 개발을 위해서 파트너사(TSMC)와 원팀 체계를 구축해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DDR5, LPDDR5로의 전환이 이미 진행 중이며, 특히 AI 기능이 확장되는 스마트폰과 PC에서 고성능 메모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후발 업체들과의 격차를 유지하기 위해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고성능 메모리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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