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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는 개별 민간채권평가사(민평) 평가금리 대비 -30bp(베이시스포인트, 1bp=0.01%포인트)~+30bp를 가산한 이자율을 제시했다. 3년물은 -13bp, 5년물은 -10bp, 7년물은 -26bp 등 언더금리에서 모집 물량을 각각 채웠다.
대표주관사는 SK·신한투자증권이며, 인수단은 대신·미래에셋·삼성·하나·한국·현대차증권 등이다. 이번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 계획을 세웠다.
SK E&S는 올해 3월 이후 4달 만에 발행 시장에 복귀했다. 당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1조3500억원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같은 날 수요예측을 진행한 JTBC도 목표금액을 모두 채웠다. JTBC는 1년 단일물 4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40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JTBC의 공모 희망금리는 연 7.20~8.20% 수준이며,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JTBC는 지난 1월 이후 올해에만 두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당시 350억원 모집에 140억원밖에 자금이 들어오지 않으며 미매각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최근 두산퓨얼셀(336260)(BBB), 한진(002320)(BBB) 등 비우량채가 성공적으로 회사채 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다.
JTBC는 “발행액은 전액 채무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신평은 JTBC의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으로, 한기평은 BBB(안정적)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