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금양(001570)이 몽골 리튬 탐사 및 개발을 위해 현지 광산회사 주식을 취득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금양은 전 거래일 대비 9.20%(4800원) 오른 5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양은 이날 기존 광물 개발 및 리튬 탐사·개발을 위해 몽골의 광물 탐사 및 채굴 업체 몬라(MONLAA)의 주식 6680주를 523억3200만 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자기자본의 42.92% 규모다.
주식 취득 후 지분율은 40.05%이며 취득 예정일은 내달 17일이다.
금양은 지난달 몬라의 지분 60%를 6000만달러에 인수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광산이 향후 2차전지 소재 중 하나인 리튬을 채굴할 수 있는 광산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주가가 급등한 바 있다. 다만 리튬 채굴 자체는 확인된 사실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