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케미칼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1조2297억원, 영업이익 1178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 5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DL케미칼 별도기준으로는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와 폴리부텐(PB)의 견조한 판매로 5016억원이라는 출범 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828억원으로 414% 증가했다.
DL케미칼은 범용 중심 석유화학 사업이 중국의 굴기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판단하고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 구조를 개편해왔다. 크레이튼, 카리플렉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을 인수하면서 범용에서 스페셜티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 고부가 제품 비중을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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