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투어2017] "가상화폐, 튤립과 달라..주식보다 투자 쉬워"

  • 등록 2017-11-03 오후 3:50:41

    수정 2017-11-03 오후 3:50:41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 3일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제8회 이데일리 웰스투어’에서 문호준 뉴지스탁 팀장이 ‘가상화폐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페는 튤립 파동과는 전혀 다르다. 주식보다 투자하긴 쉽지만 제대로 알고 투자해야 한다”

문호준 뉴지스탁 팀장은 3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캠코마루에서 열린 ‘2017 이데일리 웰스투어 in 부산에서 ‘이해하면 쉽고 안전한 가상화폐 투자’ 강연을 통해 “가상화폐는 해외 송금이나 결제 등 실제 기술적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튤립 파동이란 17세기 경제대국인 네덜란드에서 일어난 세계 최초의 자본주의적 투기 현상을 말한다.

문 팀장은 “제이미 다이먼 JP모간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거품이 17세기 네덜란드 ‘튤립 거품’보다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지만 정작 급락으로 조정을 보인 후에 JP모건은 41억원치를 저점 매수했다”며 “회사에서 가상화폐의 성장 가능성을 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는 주식과 매우 비슷한 패턴을 보이지만 주식보다 투자하기가 쉽다”며 “가상화폐에는 ‘노이즈’가 덜 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문 팀장이 말한 노이즈란 가격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공매도나 기대 선반영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식에서 중소형주가 이렇게까지 성장한다고 하면 일직선으로 가격이 올라가지 않는다”며 “하지만 가상화폐에서는 기술이 이렇게 될 거라고 하면 그 가격까지 올라간다”고 말했다.

문 팀장은 다만 “지금은 가상화폐 시장에 왜곡이 많이 생겨 제대로 알고 투자하지 않으면 수익을 내기 어렵게 됐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를 많이 하고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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