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비엔씨(256840)는 최근 인수한 미용전문 의료기기 기업 지티지웰니스가 2021년 감사보고서 적정 의견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수원지방법원의 회생인가 개시 결정 후 지티지웰니스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티지웰니스는 지난 19일 의견 거절을 받았던 2021, 2022년 감사보고서 중 2021년 감사보고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의견을 받았다. 이날 거래소는 시장안내 공시를 통해 상장폐지 사유 일부해소 및 개선기간을 추가로 부여한다고 발표했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부여된 개선기간 동안 2022년 감사보고서를 적정의견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티지웰니스의 경영 정상화, 거래재개 등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사업적으로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티지웰니스는 전세계적으로 영업 호조를 보이는 필러, 보톨리늄 톡신 등 기존 에스테틱 제품군을 비롯해 지티지웰니스의 미용전문 의료기기 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