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노무라 아리랑본드 공모발행 주선 추진

  • 등록 2016-10-13 오후 2:26:45

    수정 2016-10-13 오후 2:26:45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산업은행은 노무라 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싱가폴 소재 노무라 인터내셔널 펀딩(Nomura International Funding)회사에 대해 국내 자본시장을 활용한 아리랑본드 1500억원 발행 주선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아리랑본드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비거주자가 발행하는 원화채권을 말한다.

산업은행이 대표주관회사를 맡아 1500억원 규모로 15년 및 20년만기로 발행하며 회사채 신용등급은 AA+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순수 외국계 상업금융기관의 아리랑본드 공모발행에 대한 벤치마크를 확립하면서 국내 자본시장이 해외 금융기관 및 기업들의 자금 조달처로 부각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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