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서울윈터페스타' 2주만에 방문객 332만명 돌파

광화문 ‘서울라이트 광화문’,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 등
해외언론도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 축제” 보도
서울콘·제야의 종 타종행사 등 연말맞이 프로그램 예정
  • 등록 2024-12-27 오후 4:01:50

    수정 2024-12-27 오후 4:01:5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지난 13일 개막한 ‘2024 서울윈터페스타’가 개막 2주 만에 누적 방문객 332만명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광화문, 청계천 등 서울 도심 6개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를 집계한 결과이다.

(사진=서울시)
특히 광화문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라이트 광화문’과 청계천 ‘서울빛초롱축제’가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광화문 광장에 조성된 산타마을 콘셉트의 ‘광화문 마켓’도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도 개장 첫 주, 약 3만명이 방문했다. 올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제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무료이용이 가능해져 해외 관광객 방문도 늘었다.

해외 언론의 관심도 뜨겁다. 중국(신화통신 등), 일본(NNA), 아르헨티나(Panorama Directo), 카타르(알자지라) 등 주요 외신이 서울윈터페스타를 “안전하고 활기찬 서울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축제”라고 보도했다.

오는 28일에는 50개국 인플루언서 3500여 팀이 참여해 서울의 매력과 K-라이프스타일을 전 세계에 알리는 ‘서울콘’, 31일~내년 1월 1일 보신각과 DDP에서 시민이 함께하는 대규모 참여형 새해맞이 이벤트 등 프로그램도 앞두고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의 겨울철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서울윈터페스타에 시민은 물론 해외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품격있는 축제 운영을 통해 서울이 세계인이 찾고 싶은 최고의 겨울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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