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선 의원 "韓 AI 투자 , 전 세계 1% 미만..국회 AI 포럼서 도울 것" [GAIF 2024]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
이인선 국회 AI 포럼 대표의원 축사
  • 등록 2024-11-19 오전 11:18:21

    수정 2024-11-19 오전 11:19:18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전 세계가 AI 투자 경쟁에 뛰어들고 있지만 한국의 기술 투자는 매우 부족한 수준입니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이 오늘(19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 개막식에서 AI 투자 규모가 미미한 수준임을 꼬집으며 한 말이다. 이인선 의원은 국민의힘 2선 국회의원으로 22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AI 포럼 대표 의원을 역임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인선 국회AI포럼 대표의원이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 포럼(GAIF 2024)’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제11회 이데일리 글로벌 AI 포럼’은 ‘AI 머니게임: 한국이 나아갈 길’로 글로벌 AI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의원은 한국이 AI 투자 비율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 따르면 전 세계 AI 투자 규모는 총 196조 원이며 그 중 미국이 62%라는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라며 “그밖에 유럽연합 8%, 중국 7%, 일본 2.4%에 비해 한국의 투자 비율은 1%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AI 패권 경쟁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전폭적인 투자가 필수라는 분석이다.

이인선 의원은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점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AI 기술의 발전 속도는 상상을 초월하며 그 가능성은 무한하다”라며 “전 세계가 AI 기술에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이유가 바로 이 점에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의 AI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중요한 시점임을 언급하며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서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국회 AI 포럼을 통해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제 ‘인공지능 진흥에 관한 법률안’과 ‘인공지능 안전 및 신뢰 기반 조성에 관한 법률안’ 건을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연구책임의원과 공동대표 발의했다”며 “이를 통해 AI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법적·제도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GAIF 포럼의 연사를 보고 깜짝 놀랬다“며 ”국내외 AI 전문가가 한국의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GAIF가 한국의 AI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국회 인공지능 포럼도 대한민국의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2024 이데일리 글로벌 AI포럼’은 ‘AI 머니게임: 한국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AI 패권전쟁에서 우리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투자 및 수익화 관점에서 분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라이언 파우티 퍼플렉시티 사업 개발 총괄, 다이애나 우 데이비드 퓨처 프루프랩 CEO,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등이 연단에 서 대한민국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잊은 아찔 '초미니'
  • 태연, '깜찍' 좀비
  • ‘아파트’ 로제
  • "여자가 만만해?"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