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이승엽·샘오취리, 저축유공자 포상

  • 등록 2016-10-25 오후 2:30:00

    수정 2016-10-25 오후 2:52:0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가수 김상희(최순강)씨와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씨, 방송인 샘오취리씨 등이 제1회 ‘금융의날’에서 저축 유공자로 포상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1회 ‘금융의 날’ 행사를 열고 ‘금융개혁 추진 유공’, ‘저축 유공’, ‘서민금융 유공’ 등의 분야에서 총 216명을 포상했다.

금융의 날 행사는 기존 ‘저축의 날’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국민들의 재산형성방식이 저축뿐만 아니라 펀드투자 등으로 다양화되고 금융 역할도 기술금융·자본시장 육성·서민금융 등으로 바뀐 상황을 고려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올해 금융의 날 행사에서는 신설한 금융개혁 추진 유공과 기존 저축 유공, 서민금융 유공에 대한 포상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 금융개혁 추진 유공자로는 총 90명, 저축 유공자로는 총 72명, 서민금융 유공자로는 총 54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금융개혁 부문에서는 민상기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이 고려됐다.

저축 부문에서는 유명인들의 수상이 눈길을 끌었다. 가수 김상희(최순강)씨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상희씨는 연예인의 특성상 불규칙한 수입과 많은 지출규모에도 근검절약 정신으로 저축을 해왔고 1983년부터 148회 노년층 위문공연 등 봉사활동도 실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야구 선수 이승엽씨는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케이블TV의 ‘비정상회담’의 멤버로 활약 중인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씨는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샘 오취리씨는 오랜 저축생활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다문화가정 정착지원과 월드비전 가나 희망학교 짓기 후원 등 사회공헌 활동도 다수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프로야구선수 윤석민씨·가수 김종환(김길남)씨·배우 김주혁씨 등도 금융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서민금융 부문에서는 김동연 경찰청 경감이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전화금융사기 대응 TF에서 관련사범에 대한 수사지도·피해예방 홍보·국제공조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하고 ‘112신고 및 현장예방·검거 체계’를 구축하는 등 불법사금융 근절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도망가소
  • 워터밤 여신
  • 폭우 피해 속출
  • 생각에 잠긴 손웅정 감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