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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는 이날 오후 밀양 문화체육회관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했다.
이 총리는 합동동분향소 조문 이후 유가족 대표를 포함한 유가족 9명을 만나 불의의 사고를 당한 유가족을 위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송구스럽다. 여러분께서 진정으로 바라는 이러한 (원인이) 다른데서도 생기지 않도록 저희가 비장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성년자 생계 막연하신 분들에 대해 전반적인 보상을 말씀드린 그대로 최대한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가장 높은 단계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총리는 이날 밀양 방문을 마치고, 작년 12월2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충북 제천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제천체육관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피해 희생자 유족들이 운영하는 약국과 식당을 찾아 위로하고 격려했다.